건강 다이어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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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현상의 원인은 마약중독과 같은 금단현상 때문
쥬비스에서 10대~50대 여성 1,80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00명의 여성이 ‘폭식으로 인한 요요현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즉,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80% 이상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억제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욕은 왜 다이어트 욕구만큼 증가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지속적으로 하던 것을 중단했을 때, 우리 몸이 중단하지 못하도록 신체반응을 일으키는 ‘금단현상’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요요현상은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의 피에트로 코튼 박사팀에서 요요현상의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쥐 155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A그룹은 표준먹이를5일, 당분이 많은 먹이를 2일 간격으로 주고, B그룹에는 표준먹이만을 제공했습니다. 단 먹이의 양은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단맛이 나는 먹이를 먹은 A그룹의 쥐들이 무척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뇌의 스트레스 시스템을 관찰한 결과 증세가 ‘금단현상’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방이나 당분과 같은 맛 좋은 음식의 섭취를 중단하면, 뇌에서 불안과 공포,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단 음식에 길들여지면, 결국 더 단 음식을 찾게되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체중감량을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하다가 멈추면 불안함을 느끼는 운동중독증,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느끼는 음식섭취에 대한 두려움, 금연과 금주를 선언했지만 니코틴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공허함, 허탈감, 신경과민 등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즉, 요요현상은 무언가를 중단했을 때 우리 몸이 그 중단한 대상을 기억하여 욕구를 증폭시켜 중단하기 힘들게끔 하는 신경학적 증세인 ‘금단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단현상을 예방하면서도, 요요현상이 오지않는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이어트, 오히려 챙겨먹어야 금단현상 예방한다
다이어트 하면 90%이상의 여성들이 식사량을 줄이거나 식단을 제한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포인트는 오히려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음식,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더 많이 챙겨먹는 것입니다.
실제로 쥬비스 비만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은 사람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 사람이 복부의 인치 감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람이 주로 섭취한 음식은 바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생산한 자연의 음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공을 하지 않은 라벨 없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의 가장 큰 장점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를 천연상태로 섭취를 할 수 있어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1등 공신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별도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이어트, 금단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극단적인 식단은 옳지 않습니다.
요즘은 똑똑하게 챙겨먹는 다이어트가 대세입니다.
글: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 조성경 대표